
사는 법
나태주
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
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
그리고도 남는 날은
너를 생각해야만 했다.
[허회경 - 그렇게 살아가는 것]
가시 같은 말을 내뱉고
날씨 같은 인생을 탓하고
또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
가끔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불안할 때가 있다.
어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든, 어디를 갔든, 얼마나 즐겁고 슬펐든 결국 일상은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.
변화는 아주 천천히, 느리게 다가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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