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학교 이후로 책을 놓고 살다가, 작년에 도서관에서 잠깐 알바를 하며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.아직 독서 습관이 잘 잡히지 않아 도서관에 갔을 때 2~3시간 읽고, 집오면 안 읽는 들쭉날쭉한 독서생활이 반복되었다. 전자책도 앱을 잘 안 키게 돼서 종이책으로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. 작년 여름부터 읽기 시작해서 총 16권을 완독했다. 젊은 작가의 소설을 주로 읽었는데, 고전문학은 아직 잘 안 읽히기도 하고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. 장르별로 간단하게 책을 소개해보려한다. 참고로 필자는 SF, 아포칼립스 분야를 좋아한다. 특히 상황과 심리에 대한 묘사가 잘 드러난 것을 좋아한다. 수호신- 뒷내용이 궁금해지고 전개가 빨라 금방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. 오컬트/종교에 관심 있다면 재밌게 읽을 수 ..